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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주정부 "민생 안정이 최우선"… 주거·생활비·노숙자 지원에 24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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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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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퀘벡 주정부가 고물가와 주거난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재정 지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에릭 지라르 퀘벡 재무장관은 수요일 발표한 신규 예산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24억 달러를 투입하여 시민들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주거 안정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그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숙자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퀘벡 주정부, 주거·생활비·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5년간 24억 달러(한화 약 2조 4천억 원) 배정
-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세입자 보호를 위한 주거 안보 시스템 강화에 예산 집중
- 취약 계층의 식료품비 지원 및 에너지 비용 보조 등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대책 포함
- 노숙자 쉼터 확충 및 정신 건강 서비스 연계로 노숙인 자립을 위한 다각적 접근 시도

"집 없는 서러움 없앤다"… 주거 안보에 사활

이번 예산안의 핵심 키워드는 '주거권 보장'입니다. 퀘벡 정부는 치솟는 임대료와 부족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공공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한 임대 주택' 물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지라르 장관은 "주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사회 안정의 토대"라며 "단순히 집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당한 퇴거 위협으로부터 세입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재정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생활비 부담 경감과 노숙자 위기 해결의 정공법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직접적인 지원책도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특히 고령층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식료품 구매 및 난방비 보조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가계 소득 보전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계층을 핀셋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한 몬트리올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노숙자 위기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임시 대피소의 질적 개선은 물론,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과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경제적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이번에 배정된 24억 달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퀘벡인들이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만드는 희망의 씨앗입니다.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집행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에릭 지라르, 퀘벡주 재무장관 예산안 발표 중 -

퀘벡의 이러한 공격적인 민생 예산 편성이 캐나다 타 주들의 예산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 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퀘벡의 정책 변화가 캐나다 전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와 우리 동포 사회의 주거 정책 변화 소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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