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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돈줄'이 된 캐나다 플랫폼… CBC, 증오 발언 방조 실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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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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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사회·테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주류 소셜 미디어에서 퇴출당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캐나다의 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여전히 증오 콘텐츠를 유포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BC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더 피프스 에스테이트(The Fifth Estate)'는 캐나다 기업이 이들의 위험한 비즈니스를 사실상 방조하며 공생하고 있는 실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 캐나다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 주류 매체서 금지된 극우 인사들에게 실시간 방송 창구 제공
- 인종차별 및 증오 발언 콘텐츠에 대해 유료 구독 및 직접 기부 기능 유지하며 수익 배분
- CBC 취재팀, 플랫폼 운영자들이 규제 사각지대를 이용해 혐오 세력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해준 정황 포착
- 시민 단체 및 인권 전문가들, 온라인 증오 확산 방지를 위한 연방 정부의 강력한 규제 법안 촉구

"차단된 증오의 부활"… 규제 없는 캐나다 플랫폼으로 집결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인종차별적 선동과 폭력적 언행으로 글로벌 대형 플랫폼에서 영구 정지 처분을 받은 다수의 백인 우월주의자가 캐나다에 본사를 둔 특정 스트리밍 사이트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검열 없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극단적인 이념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구조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시청자들이 방송 도중 '슈퍼챗'과 유사한 형식으로 기부금을 보내거나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류 매체에서는 범죄나 다름없는 혐오 발언이 이곳에서는 캐나다 기업의 결제 시스템을 거쳐 합법적인 수익으로 둔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증오를 상품화한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자의 무책임한 방조

취재진은 플랫폼 운영 측이 이러한 콘텐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트래픽 유입과 수수료 수익을 위해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을 앞세워 비판을 피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증오는 단순한 언어 폭력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적 공격과 혐오 범죄로 이어지는 도화선입니다. 캐나다 기업이 이러한 위험 세력에게 경제적 생명줄을 제공하는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행위입니다. 정부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적 장치를 즉시 마련해야 합니다."- 온라인 인권 보호 연합 관계자 인터뷰 중 -

이번 폭로는 캐나다 내에서 논의 중인 '온라인 위해 방지법(Online Harms Act)'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윤리 문제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혐오 범죄 동향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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