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중질유(WCS), 18개월 만에 최대 폭 가격 하락… 경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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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의 버팀목인 앨버타산 중질유(WCS) 가격이 미국 기준 유가(WTI)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격 격차가 1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앨버타 에너지 산업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 현황: 벌어지는 가격 격차
현재 WCS는 WTI보다 배럴당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캐나다 원유는 품질 및 운송 비용 문제로 할인된 가격에 팔리지만, 최근 그 할인폭(Discount)이 1년 반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캐나다 원유가 시장에서 '바겐세일' 되고 있는 셈입니다.
2. 원인: 넘치는 공급, 줄어든 수요 이번 가격 하락의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공급 폭주: 앨버타 오일샌드 기업들이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TMX) 확장 효과를 기대하며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늘렸습니다.
미국 정유사 유지보수: 주요 수출처인 미국 중서부 및 멕시코만 정유소들이 계절적 유지보수(Turnaround) 시즌에 돌입하며 원유 구매를 줄였습니다.
재고 급증: 수출길은 좁은데 생산만 늘어나니, 앨버타 내 원유 저장고가 가득 차고 있습니다.
3. 전망 및 영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캐나다 경제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악화: 에너지 기업들의 판매 마진 감소.
주정부 수입 타격: 원유 로열티 감소로 인한 앨버타 재정 흑자 폭 축소 우려.
환율 약세: 에너지 섹터 부진이 캐나다 달러(Loonie) 가치 하락 압박 요인으로 작용.
eKBS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