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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정부·보수당 물밑 협상… "조기 총선 대신 입법 거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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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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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방


마크 카니 총리, 봄 조기 총선 가능성 일축… 물밑에서는 보수당과 협상 진행 중
예산 이행법안 및 증오 범죄 관련 법안 등 핵심 입법 통과 위한 거래 시도
피에르 포일리에브 보수당 대표, 세금 인하 등 요구하며 협조적 태도로 전환
과반 의석 확보 실패한 자유당, 정국 혼란 막기 위해 야당과 타협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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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봄 조기 총선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실제로는 자유당 정부가 정권 유지를 위해 보수당과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당은 의회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 1년 내 두 번째 총선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잠재적인 거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당은 과반 의석에서 3석이 부족한 상태로, 지난 회기 동안 입법 과제 처리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협상은 야당인 보수당에 일부 양보를 제공하는 대신, 정부의 핵심 법안 통과에 협조를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증오 범죄 법안 등 쟁점 조율

가장 시급한 현안은 신임투표 성격을 띠는 예산 이행법안(Budget Implementation Act)입니다. 카니 총리는 피에르 포일리에브 보수당 대표와의 만남에서 600페이지에 달하는 옴니버스 법안의 수정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보수당은 특정 기업에 대한 법적 면제 권한을 장관에게 부여하는 조항 등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 단체의 우려로 정체되었던 증오 범죄 관련 법안(C-9)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을 분리하여,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조항만 담은 새로운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함께 일하며 캐나다인들이 기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마크 카니 총리 -

유화적 제스처… "국민을 위해 일할 때"

최근 당내 리더십 리뷰에서 87.4%의 지지율을 얻으며 입지를 굳힌 포일리에브 대표 역시 이전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총리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세금 인하와 적자 축소 등을 요구하면서도, 무역 다변화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자유당은 최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등 주요 인사들의 사임과 야당 의원 영입 실패로 인해 과반 확보가 요원해진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보다는 야당과의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정 운영의 안정을 꾀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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