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소아과 의사들, 신생아 RSV 무료 접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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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뉴스 / 보건·의료
앨버타주의 소아과 전문의들이 올가을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을 앞두고 주정부에 중대한 보건 정책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의사들은 모든 신생아에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며, 이를 통해 영유아의 중증 질환 발생을 막고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응급실 마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겨울철 영유아 건강의 최대 위협… RSV의 위험성"
RSV는 거의 모든 아이가 두 살이 되기 전에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앨버타의 소아과 의사들은 "매년 겨울이면 응급실이 숨쉬기 힘들어하는 아기들로 가득 찬다"며, 이는 부모들에게는 극심한 고통을, 의료진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업무 부담을 안겨준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 앨버타에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일부 영유아에게만 예방 주사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대부분의 입원 환자가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신생아들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지원 대상을 모든 아기로 확대하는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 의료 시스템 부하 줄이는 경제적 선택"
최근 개발된 항체 주사인 '니르세비맙(Nirsevimab)'은 단 한 번의 접종으로 수개월 동안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의료계는 주당 수천 달러에 달하는 중환자실 입원 비용에 비해 예방 주사 비용은 매우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합니다. 주정부가 선제적으로 예산권을 행사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주의 의료 재정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이미 캐나다의 다른 주요 주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와 퀘벡은 이미 모든 신생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RSV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앨버타 의사들은 "타 주와의 건강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앨버타 주정부의 즉각적인 정책 수립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앨버타 주정부는 현재 보건부 차원에서 이번 제안의 타당성과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가오는 가을, 앨버타의 모든 가정이 병원 방문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한 육아 환경을 누릴 수 있을지 정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에서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이번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앨버타 정부의 최종 승인 여부와 구체적인 접종 일정 소식을 가장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