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결국 100달러 벽 넘었다… 브렌트유 10% 폭등하며 102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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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 에너지 리포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가늠자인 국제 유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원유 공급망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한 결과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일 쇼크 재현되나"… 2022년 이후 첫 100달러 돌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9일 오전 7시경, 국제 유가의 두 핵심 지표인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일제히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국 내 원유 가격의 기준인 WTI가 100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세가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브렌트유의 경우 전날보다 10%라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102.2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에너지 생산 시설 및 수송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고등… 캐나다 경제에도 직격탄
국제 유가 100달러 시대의 재개는 단순히 숫자의 변화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원유 가격 상승은 항공료, 물류비, 난방비 등 모든 산업 분야의 비용 상승을 초래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에드먼턴을 비롯한 앨버타주의 에너지 기업들은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 KBS 캐나다 한인방송 뉴스팀은 국제 유가 변동이 우리 동포들의 생활 물가와 캐나다 금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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