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2차전서 덕스에 4-6 석패… 시리즈 전적 1대 1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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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스포츠·하키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안방에서 열린 NHL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애너하임 덕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로저스 플레이스를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오일러스는 경기 초반 허용한 실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올 기회를 놓쳤습니다.
"커터 고티에의 원맨쇼에 흔들린 수비진"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애너하임의 신성 커터 고티에였습니다. 고티에는 경기 내내 오일러스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두 개의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오일러스는 고티에를 중심으로 한 덕스의 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었습니다.
오일러스의 수비진은 지난 1차전에서의 견고함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뉴트럴 존에서의 턴오버가 잦아지면서 상대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허용했고, 이는 곧 실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골텐더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늦게 터진 추격의 불씨, 아쉬운 마무리
경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오일러스 특유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코너 맥데이비드와 레온 드라이사이틀을 앞세운 오일러스는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덕스의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역전의 희망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덕스는 오일러스의 파상공세를 끈질기게 버텨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엠티넷(Empty net)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허용한 오일러스는 결국 4-6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공격 지표에서는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실점이 오일러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리즈 원점,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이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양 팀은 이제 애너하임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과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오일러스 입장에서는 원정 경기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수비 조직력을 얼마나 빠르게 재정비하느냐가 이번 시리즈 전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먼턴 시민들은 비록 2차전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오일러스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원정길에 오르는 선수들을 향한 교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