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날씨
×
실시간 예보
주간 예보
| CAD/KRW | 2026.04.20 (월)

eKBS News

캘거리 홈리스 재단, 극한 기후 대응 프로그램 확대 검토… 이번 겨울 역대 최다 이용

작성자 정보

  • ekbs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뉴스 / 사회·복지·지역사회


앨버타주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노숙인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는 캘거리의 '극한 기후 대응 프로그램'이 이번 겨울 시즌에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거리 홈리스 재단(Calgary Homeless Foundation)은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향후 프로그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664b02fefa0a70a0fe6fbb316efe70fe_1776702032_7181.png

캘거리 노숙인 보호 프로그램 4번째 시즌 데이터 공개, 역대 최다 이용객 기록 경신
극심한 추위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따뜻한 공간' 제공 사업의 성과 확인
프로그램 이용자 급증에 따라 홈리스 재단 측, 내년 시즌 대응 역량 및 범위 확대 논의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기후 변화로 인한 혹한 속에서 사회적 안전망 강화의 필요성 대두

"기록적인 한파 속, 생명을 구하는 쉼터"

캘거리 홈리스 재단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극한 기후 대응 프로그램의 이용자 수가 지난 세 시즌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습니다. 앨버타 특유의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때마다 노숙인들에게 제공된 대피소와 임시 온난 시설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울타리 역할을 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들은 이번 이용자 급증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주거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요인과 결합하여, 거리로 내몰린 취약 계층이 이전보다 더 많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밤사이 영하 30도를 밑도는 기온 속에서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증가하는 수요에 따른 인프라 확충 과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폭발적인 수요는 재단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만으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캘거리 홈리스 재단은 시 당국 및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수용 인원을 확보하고, 청년이나 여성 등 특정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쉼터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또한,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서비스와 의료 지원을 결합하는 포괄적인 시스템 구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재단은 "더 이상 일시적인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보다 근본적인 지원 체계의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이용 데이터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캘거리의 가장 취약한 이웃들이 겨울철 생존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이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추위 속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규모를 대폭 키워나갈 것입니다."- 캘거리 홈리스 재단 운영 책임자 -

지역 사회의 동참과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이상 저온 현상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공 부문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캘거리 홈리스 재단은 시민들의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에드먼턴을 포함한 앨버타 교민 사회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캘거리의 사례는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재단은 오는 5월까지 세부적인 확장 계획을 수립하여 다음 겨울 시즌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587-586-0830
▷ 이메일 : info@ekbs.ca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00 / 1 페이지

Headline News

최신 뉴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