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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더그 포드 주수상, 미국산 주류 판매 재개 거부… "백악관의 양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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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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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정치·무역·경제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Doug Ford) 주수상이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백악관 측의 선제적인 양보 없이는 온타리오 내 소매점 선반에 미국산 주류를 다시 진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경제적 긴장이 주류 판매와 같은 민감한 소비자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대결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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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포드 주수상, 미국산 맥주 및 위스키 등 주류 제품의 판매 재개 가능성 일축
백악관이 현재의 무역 갈등 상황에서 실질적인 양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조건 제시
미국산 주류 부재로 인한 온타리오 소비자들의 선택권 제약 및 주류 판매점 영향 지속
캐나다-미국 간 관세 보복과 무역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 제기

"무역 전쟁의 볼모가 된 미국산 술"

현지 시간 4월 22일, 더그 포드 주수상은 기자 회견을 통해 온타리오주의 강력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백악관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무역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온타리오 시민들이 미국산 주류를 구매하도록 허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양국 간에 발생한 농산물 및 공산품 관세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조치입니다.

온타리오주의 주류 판매를 독점하는 LCBO와 식료품점 선반에서 미국산 와인, 맥주, 위스키 등이 사라진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 주수상은 이러한 강력한 조치가 캐나다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반응과 향후 협상 전망

미국 백악관은 온타리오주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캐나다의 개별 주 정부가 취하는 독자적인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주류 판매 문제를 넘어 북미자유무역협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포드 주수상은 "우리는 먼저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며 백악관이 관세 철회나 공정 무역 보장 등 구체적인 양보안을 제시해야만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는 온타리오주가 가진 거대 소비 시장을 지렛대 삼아 연방 정부의 무역 협상력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술을 우리 선반에 놓아줄 이유는 없습니다. 백악관이 먼저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온타리오는 우리 생산자와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 -

소비자 불편과 지역 사회의 영향

이번 조치로 인해 가장 큰 불편을 겪는 것은 온타리오의 소비자들입니다. 평소 선호하던 미국산 브랜드를 구매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캐나다산이나 유럽산 대체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주류 업계 관계자들은 "무역 분쟁이 길어질수록 캐나다 로컬 양조장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전체 시장의 다양성은 감소하고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드먼턴을 포함한 앨버타 지역은 아직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으나, 온타리오의 행보가 다른 주들로 확산될지 여부에 대해 캐나다 전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변화하는 무역 상황과 이에 따른 물가 변동을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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