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주수상 "서머타임 고정, 일단 1년 해보고 판단하자"… 결과 나쁘면 2027년 투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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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행정·생활
앨버타주 정부가 추진하는 '연 2회 시간 변경 중단' 계획에 대해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은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1년 정도 겪어본 뒤 최종적인 마음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정부는 조만간 영구적인 서머타임 유지를 위한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이는 이번 가을부터 시계를 뒤로 돌리지 않아도 됨을 의미합니다.
"경험해봐야 진면목을 안다"
스미스 주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들은 실제로 그 환경에서 살아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어떤 느낌일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영구 서머타임 도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서머타임을 고정하면 겨울철 아침 일출은 늦어지지만, 대신 오후와 저녁 시간에 더 많은 햇빛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수상은 주민 대다수가 여름철의 이른 일출보다는 겨울철의 밝은 저녁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녀는 만약 정부의 이번 결정이 실수였다고 판단된다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2027년에 주민투표를 통해 정책의 지속 여부를 물을 수도 있다는 유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주민투표 대신 즉각 시행을 택한 이유
정부가 이번 가을 예정된 다른 안건의 주민투표에 이 질문을 포함하지 않은 이유는 물리적 시간 부족 때문입니다. 10월 19일에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집계하여 11월 1일 시간 변경 직전에 발표하는 것은 행정적으로나 산업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수개월 전부터 일정을 발표해야 하는 물류 업계와 프로 스포츠 리그의 혼란을 막기 위해 조기 결정이 불가피했습니다.
또한 주수상은 이웃한 BC주가 서머타임 고정을 선언했고 사스캐처원이 이미 일 년 내내 같은 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앨버타만 홀로 남겨진 '섬'과 같은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이러한 결정이 강요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변 지역의 동향과 프레리 시간대
앨버타의 발표 이후 노스웨스트 준주(NWT) 역시 앨버타와의 시간적 보조를 맞추기 위해 영구 서머타임 도입을 선언했습니다. 한편 매니토바주의 왑 키뉴 주수상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사스캐처원과 같은 '영구 표준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니토바까지 시간 변경을 폐지하게 되면 프레리 3개 주가 하나의 거대한 시간 구역으로 묶이게 되지만, 앨버타는 서머타임을 택하고 매니토바는 표준시를 택할 가능성이 있어 최종적인 시간대 일치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