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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공항, 라구아디아 사고로 희생된 에어캐나다 조종사 추모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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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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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사회·항공·사건사고


몬트리올 공항 당국이 지난달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명의 에어캐나다 조종사를 기리기 위해 영구적인 추모비를 설치했습니다. 비행기 이착륙을 조망할 수 있어 평소 항공 애호가들이 즐겨 찾던 장소에 마련된 이 추모비는,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며 하늘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던 두 청년의 헌신을 기억하는 장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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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공항 당국, 희생된 조종사 안투안 포레스트와 매켄지 건터를 위한 추모비 설치
사건 배경: 지난 3월 22일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착륙 직후 활주로 횡단 소방차와 충돌
NTSB 예비 보고서, 지상 차량의 트랜스폰더 미장착 및 통신 결함 등 시스템 문제 지목
추모비 장소: 항공기 관찰 명소인 자크 드 레셉스 공원…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 열기 반영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청년들"

이번 사고로 희생된 매켄지 건터(24)와 안투안 포레스트(30)는 모두 에어캐나다의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인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22일,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가로지르던 소방차와 충돌하며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몬트리올 공항 당국은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시민과 항공 관계자들이 꽃과 편지를 놓으며 애도했던 자크 드 레셉스(Jacques-de-Lesseps) 공원을 추모비 설치 장소로 선정했습니다. 이곳은 생전 고인들이 사랑했던 비행의 현장이자, 그들의 동료들이 슬픔을 나누던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조사 보고서로 드러난 '통신과 시스템의 비극'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여러 가지 구조적 결함이 겹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항의 감시 시스템은 활주로에 진입한 지상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관제사에게 경고를 보내지 않았는데, 이는 해당 차량에 위치 발신 장치인 트랜스폰더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방차 운전자는 무선 통신을 통해 "정지(Stop)"라는 명령을 들었으나, 해당 명령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비극을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모비 건립은 이러한 시스템적 오류로 인해 희생된 전문 인력들의 넋을 달래고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다 Passion(열정)을 쫓으며 생을 마감한 이 두 젊은이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합니다. 이 추모비는 그들의 헌신을 기리는 영구적인 약속이며, 항공 커뮤니티가 이 비극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한 하늘을 만들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에밀리 슈브레트, 몬트리올 공항 공사 대변인 -

항공 커뮤니티의 애도와 향후 과제

몬트리올 공항 측은 추모비 설치와 함께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지상 안전 규정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가져온 기술적 교훈을 전 세계 공항 시스템에 적용하여 조종사와 승객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교민 여러분께서도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희생이 반복되지 않기를 함께 기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하늘을 날았던 두 조종사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은 몬트리올의 푸른 하늘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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