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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T. 매켄지강 수위 올해는 '반등' 전망… 남부의 기록적 적설량이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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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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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환경·경제·북부지역


지난 수년간 기록적인 저수위 현상으로 몸살을 앓았던 노스웨스트 준주(N.W.T.)의 매켄지강이 올해는 마침내 정상 수위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주 정부 소속 수문학자들은 남부 지역, 특히 알버타와 BC주 북부에 쌓인 엄청난 양의 눈이 녹아 내리면서 강으로 유입될 준비를 마쳤다며 북부 물류와 에너지 생산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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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T. 정부 고위 수문학자 애나 콜즈, 올해 매켄지강 수위의 '리바운드(반등)' 가능성 공식 언급
강 상류 지역인 남부의 두터운 겨울 눈층(Snowpack)이 녹으면서 강 유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측
지난 수년간의 저수위로 차질을 빚었던 해상 운송 및 수력 발전 효율 개선 기대
수위 상승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과 동시에 급격한 해빙에 따른 홍수 위험도 병행 감시 중

"가뭄 끝에 찾아온 남부의 선물"

매켄지강은 북부 지역의 생명선과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강 수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서 대형 화물선의 통행이 제한되고, 이는 오지 공동체로 향하는 생필품 가격 인상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왔습니다. 준주 정부 고위 수문학자인 애나 콜즈(Anna Coles) 씨는 이번 주 발표를 통해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전망의 근거는 매켄지강으로 물을 공급하는 남부 지류들의 기상 상황입니다. 지난겨울 동안 알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북부 지역에는 평년 수준을 웃도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 눈들이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는 봄철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강 수위는 예년의 정상 범주로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와 에너지, 북부 경제의 숨통 트이나

수위 회복은 단순히 환경적인 변화를 넘어 북부 경제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칩니다. 우선, 강을 이용한 해상 보급(Sealift)이 원활해지면서 건설 자재와 연료, 식료품 등의 운송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저수위로 인해 출력이 제한되었던 수력 발전소들이 다시 풀가동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위 상승을 환영하면서도 '아이스 잼(Ice jam)'과 같은 갑작스러운 홍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유입될 경우 얼음 덩어리가 물길을 막아 저지대 마을이 침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수년 동안 가슴 졸이며 강 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남부 지역의 두터운 적설량은 매켄지강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이번 수위 반등은 우리 북부 공동체의 물류 안정성과 에너지 안보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애나 콜즈, 노스웨스트 준주 정부 고위 수문학자 -

향후 모니터링 계획

N.W.T. 정부는 현재 실시간 수위 측정 장비를 가동하여 주요 지점의 유량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드먼턴 등 남부 지역의 기온 변화가 해빙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상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확한 퇴수 시점을 예측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을 포함한 서부 캐나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북부의 젖줄인 매켄지강의 변화가 우리 지역 경제와 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강물이 다시 힘차게 흐를 때 북부의 일상도 더욱 활기차게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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