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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코샤 씰 아일랜드 브리지 인근 '파손된 가드레일' 방치 논란… 관광 시즌 앞두고 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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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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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안전


노바스코샤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캐보트 트레일(Cabot Trail)로 향하는 핵심 관문, 씰 아일랜드 브리지(Seal Island Bridge) 인근의 가드레일들이 심각하게 파손된 채 일 년 넘게 방치되어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와 캐보트 트레일을 잇는 이 도로는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은 주요 경로이지만, 부서진 안전 시설물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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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캐보트 트레일 사이 주요 도로의 가드레일 수십 개가 파손된 상태로 약 1년째 방치
주민 및 운전자들, 가파른 절벽과 급커브 구간이 많은 지역 특성상 치명적 사고 가능성 우려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수많은 외부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급한 보수 필요
주 정부의 도로 관리 행정 공백에 대한 비판 제기… 시민 사회와 언론의 개선 촉구 잇따라

"일 년 동안 멈춰버린 안전 행정"

사건의 발단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발생한 여러 건의 접촉 사고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해 씰 아일랜드 브리지 인근의 가드레일 다수가 휘어지거나 끊어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일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수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파손된 가드레일 조각들이 도로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실정입니다.

현지 주민들은 매일 이 길을 지나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안개가 자주 끼고 도로 폭이 좁은 이 구역에서 가드레일의 부재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가드레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차량이 도로 밖으로 이탈했을 때 충격을 완화하거나 추락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관광 명소의 명성 깎아먹는 관리 부실

캐보트 트레일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이 지역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관문인 씰 아일랜드 브리지 인근의 황량한 풍경은 노바스코샤주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광 업계 관계자들은 "성수기가 시작되면 낯선 길을 운전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텐데, 파손된 안전 시설이 그대로 방치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주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 공공사업부는 예산과 인력 문제를 이유로 보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드레일이 부서진 채로 방치된 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이곳은 바람이 강하고 커브가 심해 매우 위험한 구간입니다. 정부가 예산 타령만 하며 손을 놓고 있는 사이에 누군가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가 터질까 봐 매일이 조마조마합니다. 제발 사람이 다치기 전에 고쳐주길 바랍니다."- 현지 거주 운전자 및 주민 인터뷰 중 -

향후 전망 및 주의 당부

이번 사태가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면서 노바스코샤 주정부도 압박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주민들은 단순히 가드레일을 덧대어 고치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적인 도로 안전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에드먼턴을 포함한 서부 캐나다 교민 여러분 중에서도 이번 여름 노바스코샤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씰 아일랜드 브리지 구간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 시설이 미비한 만큼 속도를 최대한 줄이고 전방 주시에 힘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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