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아동 학대 살인 혐의 커플, 5월 운명의 판결… "12세 소년 사망과 고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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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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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법률
자신들이 보호하던 아동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그중 한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온타리오주의 한 커플에 대한 재판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수개월간 이어진 치열한 공방 끝에 법원은 오는 5월 5일, 이들의 유무죄를 결정하는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의 아동 보호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벌어진 참극"
사건의 전말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베키 햄버와 브랜디 쿠니 커플의 보호 아래 있던 12세 소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숨진 소년의 몸에서는 다수의 외상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함께 거주하던 그의 어린 남동생 또한 장기간에 걸쳐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당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판 내내 피고인들이 보호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방어 능력이 없는 아이들을 잔인하게 다루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범행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정황들과 피해 아동들이 겪었을 극심한 공포와 고통에 대한 증언들이 이어지면서 법정 안팎은 큰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수개월간의 장기 재판과 쟁점
이번 재판은 작년 9월 중순에 시작되어 무려 7개월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수많은 증인과 방대한 증거 자료가 제출되었으며, 특히 피고인들 사이의 역할 분담과 범의(Criminal intent)를 입증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변호인 측은 일부 혐의를 부인하거나 책임 소재를 회피하려 노력했으나, 검찰은 일관된 증거로 이들을 압박해 왔습니다.
재판부는 그동안의 심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5월 초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두 명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넘어, 위탁 가정 및 아동 보호 시스템의 감시 체계가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및 사회적 과제
온타리오주 정부와 관련 부처는 이번 재판 결과를 주시하며 아동 보호 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법적인 처벌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의 혁신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을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교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나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는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5월 5일로 예정된 선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후속 보도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