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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시간 변경' 폐지 법안 상정… 캐나다 전역 '프레리 시간대' 통합 논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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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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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에드먼턴·행정·사회


앨버타주 정부가 매년 두 차례씩 시계를 조정하던 오랜 관습을 끝내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앨버타 시간(Alberta Time)'이라 불리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앨버타 주민들은 오는 11월부터 영구적으로 서머타임(Daylight Time)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수십 년간 이어온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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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영구 서머타임 도입을 골자로 한 법안 상정 및 '앨버타 시간' 명명
노스웨스트 준주도 앨버타의 결정에 동참 선언, BC·유콘·사스캐처원과 발맞춰
매니토바 주수상, "연말까지 프레리 3개 주가 하나의 시간대로 통합될 가능성" 시사
전문가들, 시간 변경 폐지는 반기나 건강 측면에서는 '표준시' 고정이 더 이롭다고 조언

"더 이상의 토론은 끝났다… 이제는 행동할 때"

서비스 앨버타부의 데일 날리 장관은 법안을 상정하며 "우리는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했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법안이 확정되면 앨버타 주민들은 가을에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겨울철 아침 일출이 늦어지는 대신, 늦은 오후와 저녁 시간에 더 많은 햇빛을 확보하려는 목적입니다.

이러한 앨버타의 움직임은 서부 캐나다 전역에 큰 파급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미 영구적인 시간 고정을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유콘, BC주에 이어 노스웨스트 준주도 앨버타의 뒤를 따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록 사스캐처원은 표준시(Standard Time)를 유지하고 앨버타는 서머타임을 택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주는 일 년 내내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 됩니다.

캐나다 동부와 중부 지역의 엇갈린 반응

매니토바주의 왑 키뉴 주수상은 인근 주들의 변화에 주목하며 "전문가들은 우리가 사스캐처원 시간대(CST)를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프레리 지역 전체가 하나의 시간대(Prairie time zone)로 묶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동부 지역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바스코샤 주수상은 이웃 주들과의 공동 대응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온타리오주는 2020년에 이미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퀘벡과 뉴욕주의 동참을 기다리며 시행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드먼턴 주민이 겪게 될 실질적 변화와 우려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변화로 인한 겨울철 일조 시간의 변화를 인지하셔야 합니다. 영구 서머타임이 도입되면 12월 에드먼턴의 해는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야 뜨게 됩니다. 이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경기 등을 관리하는 OEG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질 경우 운영상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시간대 불일치로 인한 무역, 항공, 방송 분야의 혼선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연 2회 시간 변경을 없애는 것 자체는 건강에 매우 유익한 결정입니다. 다만, 신체 리듬과 건강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은 서머타임이 아닌 영구적인 표준시(Standard Time)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건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조안나 퐁 이사리야웡세, 피츠버그대 신경학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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