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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교육부, 학교 내 소셜 미디어 및 AI 챗봇 금지 검토… "교실부터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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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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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스 / 교육·IT·청소년


매니토바주 정부가 아동 및 청소년들의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능(AI) 챗봇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첫 번째 장소로 학교 교실을 지목했습니다. 매니토바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환경의 유해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사용 금지 조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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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교육부,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 및 정신 건강 우려로 학교 내 소셜 미디어 차단 고려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챗봇의 무분별한 사용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
청소년 활동가들, "단순한 금지보다는 당사자인 학생들과 협력하여 현실적인 대안 마련" 촉구
디지털 시민 의식 교육과 병행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 확산

"교실, 디지털 중독 차단의 최전선으로"

매니토바 교육부는 최근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하락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불링, 우울증 확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학교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이어야 하며, 학습을 방해하는 디지털 요소들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에는 단순한 소셜 미디어 차단을 넘어, 최근 급속도로 보급된 AI 챗봇에 대한 접근 제한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때 AI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비판적 사고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청소년 옹호가들의 제언 "금지보다 협력을"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청소년 옹호 단체들은 지지와 우려를 동시에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 젊은 활동가는 "청소년들을 보호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방적인 금지 명령은 오히려 학생들의 반발을 사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음성적인 사용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주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실제 사용자이자 당사자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이미 일상이 된 세대에게 '금지'라는 수단은 구시대적일 수 있으며, 기술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디지털 문해력(Literacy)'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우리는 보호의 대상인 동시에 이 디지털 세상을 가장 잘 아는 주체들입니다. 정부가 진정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싶다면, 단순히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술과 공존하는 건강한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일방적인 금지는 소통의 문을 닫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매니토바 지역 청소년 옹호 활동가 -

향후 전망 및 정책적 시사점

매니토바주의 이번 검토 소식은 캐나다의 다른 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교실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시행 중이거나 논의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규제 또한 국가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니토바 정부는 조만간 각 교육청 및 교사 협회와의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전역의 한인 사회 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의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의 규제가 가정 내에서의 대화로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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