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최측근 조용원 상임위원장 선출로 친정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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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뉴스 / 북한 동향
북한이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대대적인 인물 교체를 통해 김정은 일인 독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세대교체와 친정 체제"… 조용원의 부상과 최룡해의 퇴장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입법부 수장인 상임위원장의 교체입니다. 오랜 기간 북한 내 서열 2위 대우를 받아온 '빨치산 2세' 최룡해가 물러나고, 김 위원장의 '그림자 수행원'으로 불려온 조용원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이는 원로 그룹의 자연스러운 퇴진과 함께 실무형 최측근을 전면에 배치하려는 김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례적으로 전임자인 최룡해는 고별사를 통해 "공화국의 핵 보유국 지위를 영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향후 대외 관계에서 핵무력을 생존의 절대적인 보루로 삼겠다는 의지를 원로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국가론' 헌법 명문화 주목… 김여정의 위상 변화
이번 회의의 또 다른 핵심 의안은 사회주의 헌법 수정입니다. 북한이 지난 2023년 말부터 선언한 '남북 관계는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라는 기조가 실제 법전에 어떻게 명문화될지가 국제 사회의 관심사입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문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일 개념을 삭제하고 영토 조항을 신설하는 방향의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김여정 당 부장이 국무위원 명단에서 빠진 것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상 하락이 아닌, 실무적인 정책 결정 구조의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김 부장이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는 당 중앙의 전략적 역할에 더 집중하기 위해 상징적인 국가 직책에서 물러났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내각 인선에서는 박태성 총리가 유임되고 김덕훈 전 총리가 제1부총리로 복귀하는 등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습니다. 이는 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eKBS 에드먼턴 한인방송 뉴스팀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신속하게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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